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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경찰사목 선교사 활동 소개 (0)
작성자 : 복음화위원회
등록일 : 2008.08.02 13:06
조회수 : 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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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컬럼을 통하여 평신도 선교사들의 활동을 소개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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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 peterpak@empal.com 또는 h.p: 010-2611-6807 박종택***

오늘 첫번째 순서로 서울교구 경찰사목에서 활동하는 평신도 선교사들의 활동을 소개합니다.


경찰사목 선교사 활동

선교사 이계상(분도)

1. 개요

경찰사목은 경찰기관에 근무하는 경찰관 및 전·의경과 유치인들을 대상으로 한 복음화 활동을 말한다. 이중 특히 군 생활의 일환으로 군 복무중인 전·의경들의 신앙생활을 지원하고 경찰서 유치장에 들어있는 유치인들의 교화와 심리 상담을 중점 활동으로 하고 있다

경찰사목은 1990년대 후반 서울시내 일부 경찰서에서 해당 지역본당 중심으로 간헐적으로 추진되어오다, 2000.9 서울 대교구장의 정식 임명을 받은 강혁준 위원장 신부가 서울 지방 경찰청장의 정식 위촉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현재 경찰사목은 서울 대교구 직속 특수사목의 한 분야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지방 경찰청 15층에 경신실 본부를 두고 서울시내 31개 경찰서와 5개 기동대등 경찰기관에 설치되어 있는 산하 경신실에서 평신도 선교사 8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경찰사목 대상은 불규칙한 근무로 정상적인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 15,000명의 경찰관들과 영내에 거주하면서 신앙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약 25,000명의 전·의경들은 물론 경찰서 유치장에 일시적으로 수감 중인 유치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경찰사목 활동목표는 경찰기관의 복음화라는 큰 명제아래 대상별 상황에 맞는 사목활동을 하고 있다. 각종 어려운 근무환경으로 인해 자살 및 구타와 탈영 등의 유혹을 받고 있는 전·의경들에 대해서는 생명수호를 바탕으로 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업무 성격상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성 경찰관들에 대한 신앙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있으며, 범죄의 혐의를 받고 정식 기소 전에 일시적으로 수감 중인 유치인들에 대한 교화 및 심리상담 활동을 통해 삶의 새로운 희망을 갖도록 격려하고 있다.

2. 전·의경들에 대한 생명수호 및 복음화 활동 내용

가. 생명 수호 활동

전·의경들에 대한 생명사랑 운동의 주요 활동은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행복 예술 테라피(H.A.T.) 프로그램으로 대별되고 있다. 인성 교육 프로그램은 경찰기관의 요청에 따라 집단적으로 전·의경들에게 생명·사랑·희망 등의 감성적인 주제를 선정하여 생명의 중요성 및 군 생활의 가치와 삶의 희망을 심어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집단 인성교육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경찰기관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이 해당 기관의 전·의경들을 대상으로 개인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특별 관리가 필요한 전·의경들에 대해서는 경찰기관과의 협조 하에 특별 심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예술 테라피는 음악·무용·미술 등 다양한 예술 매체를 활용하여 전·의경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감을 갖게 하여 근무의욕을 고취시키고 각종 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경찰기관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아 서울지방 경찰청 산하 전 경찰서와 기동대에서 실시되고 있다.

2007년도 서울지방 경찰청의 자체 사고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의경들의 사고가 전년도에 비해 약 절반으로 감소했으며 이에대한 주요 감소요인이 행복예술 테라피의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08년도에는 이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경찰사목 선교사들은 행복예술테라피를 진행하는 강사들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지도사 자격으로 활동하고 있다. 행복예술 테라피 지도사 자격은 서울 가톨릭 사회복지 기관인 탈리타꿈 센타에서 일정기간 실무과정을 수료하고 표현예술 심리상담사 자격을 획득한 선교사들에게 부여되고 있다.

행복예술 테라피는 21세기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복음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종파가 활동하는 경찰기관내에서 가톨릭 선교사들이 육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전·의경들의 생명을 수호하고 이를 바탕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나. 복음 전파 활동

경찰기관에 파견된 선교사들은 전·의경 부대 지휘관들의 협조를 받아 평균 주 1회 천주교 신자 대원들을 대상으로 신앙 모임을 갖고 영적 생활을 지도하고 있다. 그러나 출동과 각종 방범활동 등 불규칙한 근무로 정상적으로 대원들을 만나기가 매우 어려운 현실이며 심지어 출동지 현장까지 찾아가 대원들을 만나고 있다.

신자들 중에는 오랜 세월 냉담을 한 대원도 많고 특히 경찰기관에 배치되기 전 훈련소에서 짧은 기간 교리를 받고 세례를 받은 대원들도 많아 이러한 대원들에 대한 특별 신앙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선교사들은 대원들의 수준에 맞추어 집단 또는 개별 교리교육과 영성지도를 통해 하느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있다.

이러한 신자 대원들과는 별도로 종교가 없거나 다른 종파의 대원들이 천주교에 관심을 가지고 세례를 원하는 경우 예비자 교리를 한 후 년 3회 명동성당에서 전 경찰서와 기동대 합동으로 세례식을 거행하고 있다. 현재 매회 200-300명, 년간 약 1,000명의 세례자를 배출시키고 있다.

세례식이 있는 날은 항상 감동의 드라마가 연출되고 있다. 근무로 인해 출동나간 대원들을 출동 현장에서 데려오고 세례식이 끝나면 다시 출동지로 데려다 주는 등 긴박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세례식이 진행되는 도중에 늦게 도착하여 아슬아슬하게 세례를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와같이 군 복무 2년 동안 선교사와 함께 보낸 대원들은 제대할 때 경찰사목위원장 이름으로 해당 교구 거주지 성당으로 공문과 함께 교적을 이관하여 지속적인 신앙생활을 하도록 돕고 있다. 특히 훈련소에서 세례 받은 대원들은 군종교구와 협조하여 세례증명서를 발부받아 거주지 성당으로 송부해 주고 있다.

3. 경찰관들에 대한 신앙 지원활동

일반적으로 경찰관들은 출동과 당직 및 비상근무 등으로 항상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고, 업무 자체가 치안질서를 수호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활동을 하다 보니 항상 경직된 분위기에서 근무를 하고 있어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환경에 있다.

이러한 근무 환경 구조를 감안하여 경찰서와 기동대 별로 직장 소 공동체 개념인 교우회를 구성하여 신자 직원들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신앙교리 재 교육 및 성경모임을 하면서 영적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와함께 예비자가 나올 경우 교리반을 운영하여 대원들과 함께 년 3회 세례식을 거행하고 있다.

또한 경찰서별로 평균 월 1회 경찰서내 공소인 경신실에서 미사를 봉헌함으로써 근무현장에서의 신앙 체험을 하도록 돕고 있다. 미사는 경찰서 인근 성당의 신부님들이 집전하고 있으며 현재 약 30명의 신부님들이 도와주고 있다. 이 미사에는 경찰관들과 전·의경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기 교회의 소박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고있다.

이와는 별도로 년 1회 여름 캠핑을 통해 전 경찰서 직원들간의 친분과 유대를 강화하고 겨울에는 년 1회 피정을 실시하여 신심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그리고 2개월 단위로 전 경찰서 교우회 연합회를 열어 교우회 모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4. 유치인들에 대한 교화 및 상담지원 활동

경찰서 유치장은 형사 피의자나 피고인 구류수 등 체포 또는 구속되거나 신체의 자유를 제한하는 법률이나 처분을 받은 자를 수용하기 위하여 경찰서에 임시로 가두어 두는 시설로 검찰이나 법원단계의 구치소와 교도소와는 구별되며 대개는 2일-10일 정도의 짧은 기간 유치인을 수용하고 있다.

이미 형이 확정되어 교도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과는 달리 유치인들은 사회에서 각종 범죄 직후 막 체포되어 들어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하고 예민한 상태에 있다. 유치인 중에는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들어온 사람도 있는 등 형이 확정되기 전에는 죄인으로 단정지을 수 없는 사람도 많다

유치인들은 사회적 신분을 막론하고 공식적으로 자유를 제약받는 곳이기 때문에 두려움과 좌절감을 느끼고 심지어는 생을 포기하고 싶은 자살의 유혹마저 느끼게 된다. 유치장 사목은 바로 이러한 유치인들에게 삶의 희망을 심어주고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치장 사목 선교사들은 6개월간의 심리학과 직무교육을 통해 유치장 활동 실무를 익히고 표현예술 심리 상담사 자격을 획득한 후 활동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활동은 2명이 1개조로 나뉘어 유치인들에게 명상음악을 틀어주면서 커피와 간식을 주고 격려의 멘트를 한 후 개별 상담을 하는 순서로 약 30-40분간 진행되고 있다.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내가 감옥에 있을 때에 찾아 주었다”(마태 25,35-36). 유치장 사목은 바로 이러한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유치인들을 “쇠창살안의 예수님”으로 생각하고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데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많은 유치인들은 일반인들의 생각과는 달리 사회에서 소외되고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며 이들은 가족같이 다가가서 사랑을 전하는 선교사들의 마음에 감동되어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삶의 희망을 보이는 사례가 많다.

이러한 유치장 활동은 개신교의 전교 위주의 활동과 차별화되어 많은 경찰관 및 유치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유치장을 나와 교도소에 갔거나 출소한 유치인들로부터 삶의 희망과 함께 천주교 신앙을 원하는 서신이 수시로 경신실에 오고있다.

5. 경찰사목 선교사 모집 및 양성 과정

경찰사목 선교사들은 모두다 자원 봉사 형식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소정기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전·의경 교리를 전담하는 교리교육부와 유치인 교화를 담당하는 유치장 사목부로 대별하여 경찰서나 기동대로 파견되어 활동하게 된다

선교사 자격은 세례 및 견진성사를 받은 신자로서 연령이외(교리교육부 선교사 만 55세 이하. 유치장 사목부 선교사 만 60세 이하) 특별한 조건은 없다. 모집 과정은 서울 대교구 주보와 기타 홍보를 통해 서울 지방 경찰청 경신실에서 주관한다.

모집된 인원은 혜화동에 소재하고 있는 서울 사회복지회 탈리타꿈 센타에 정식 등록하여 6개월간의 선교사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은 주 1회 매주 수요일 오전 탈리타꿈 센타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생활 심리학. 영성강좌. 경찰사목 직무교육 등 3개분야이며 이수직전에는 현장 실무 교육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은 선교사는 개개인의 특별한 사목경력(교리교사. 상담심리사 등)과 본인의 희망 등을 참고하여 활동 부서 및 경찰서를 지정받아 경찰사목 선교사 임명장을 받고 정식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행복 예술 테라피 지도사는 상기 교육을 이수한 선교사 중에서 표현예술 심리상담사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획득한 선교사 중에서 선정한다. 표현예술 심리상담사는 3급부터 시작하여 2급을 거쳐 1급이 마지막 단계이며, 전·의경들의 행복예술 테라피 지도 및 상담과 유치인들의 심리상담 활동을 하게 된다.

☞. 연락처

서울지방 경찰청 경신실: 02)723-9471

혜화동 탈리타꿈 센타:02)742-9371

홈페이지:www.catholicpoli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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