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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경찰사목 활동 사례 (0)
작성자 : 복음화위원회
등록일 : 2008.08.02 13:06
조회수 :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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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1

“저는 우울증이 있고 요즘은 자살 하고 싶어요. 이번에도 나가서 죽으려고 했어요”. 어느날 서울시내 한 경찰서에서 의경생활을 하는 젊은이가 얼굴이 초췌한 모습으로 찾아와 우리 선교사에게 죽고 싶다고 하소연을 털어놓았다.

이 젊은 대원은 평소에 늘 죽고 싶다는 말을 하고 다니다가 며칠 전 탈영을 하고 늦게 들어오는 바람에 온 경찰서를 발칵 뒤집혀 놓은 대원이었다. 마침 이즈음 다른 경찰서의 전경대원이 자살을 한 사건이 발생하여 온 매스콤이 이를 보도하고 모든 경찰지휘관들의 관심이 전·의경 대원들의 안전에 쏠려있던 시기였다.

우리 선교사는 상담사가 되어 이 대원의 닫힌 마음을 열기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말이 상담사이지 거의 엄마와 같은 사랑을 주면서 온갖 심혈을 기울여 나갔다. 이 대원은 어렸을 때 부모로부터 “네가 무엇을 할 수 있겠니? 너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고 하면서 심한 냉대를 받고 살아왔음이 확인 되었다. 이에 따라 누구한테도 인정을 받지 못하고 성장해 오면서 심한 자괴감에 빠지게 되었다.

하루는 "나 같은 놈은 살아갈 가치가 없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늘도 2층에서 뛰어내리려고 했어요“ 라고 말할 정도였다. 우리 선교사는 그의 손을 잡고 같이 기도를 하고 그의 장점을 살려 칭찬을 해주고 말을 들어주는 등 몇 개월간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결국 이 대원은 환경에 잘 적응해서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왔고 지금은 신병후배들도 잘 이끌어주는 모범적인 대원이 되었다.

또 다른 서울시내 경찰서에 근무하던 한 대원이 해당 선교사가 대부를 선 가운데 명동성당에서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을 하다 수개월 전 제대한 적이 있는데 이 대원이 대부 선교사에게 이메일 편지를 보내왔다.

<편지 내용>

대부님께!
저는 요즘 밥도 잘 먹고 운동도 다시 시작했습니다. 목표를 향해 열심히 전진하고 있어요. 주님이 인도해 주시는 길을 따라서요. 대부님께도 꼭 멋지게 성공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꼭 성공해서 천원이 없어서 밥을 못 먹는 아이들,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 지켜주고 싶어요. 주님께 배운 사랑으로요. 그러기 위해서 참 큰 사람이 되야 될 것 같아요. 정말 해야 할 것도 많구요. 제 안에 숨어있는 거인을 빨리 깨우고 싶어요.

요즘 날씨도 덥고 계속 공부만 하다보니까 짜증이 날 때도 있는데요. 그때마다 주님께서 꾸지람을 주시는 것 같아요. 이러면 안 되지 하고 다시 공부하고 있어요.

대부님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셔야 돼요. 제 배우자도 보시고 손주도 보셔야죠. 대부님께서 아버지처럼 보살펴주셔서 2년 동안 아무 일 없이 잘 전역했어요. 늦었지만 감사드려요 대부님.

군대 안에서 정말 힘든 일도 많았었는데 큰 힘이 되어주셨어요. 대부님 정말 존경해요. 요즘 군대에서 매주 대부님과 대원들이랑 함께 했던 시간들이 그리워요.

군대에 있을 때 가 더 행복했었던 것 같아요. 가끔 집에 가는 길에 종로를 지나치는데 후배 대원들을 가끔 보게 되요. 어찌나 반갑던 지요. 고향에 온 기분. 그런 기분같아요.

최후의 그날까지 주님께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할게요. 기도 많이 해주세요. 대부님. 다시 찾아뵙는 그날까지 건강하세요. 대부님. 또 연락드릴게요.



사례 2


“마음이 심란한데 무슨 이야기가 귀에 들어옵니까? 나는 사람을 2명이나 죽인 살인범입니다. 앞으로 희망도 없고 사형을 당할 텐데 좋은 말이 무슨 필요가 있습니까? 시끄럽게 떠들지 말고 나가세요.” 쇠창살 안에 있는 중년남자가 자포자기한 듯이 외치는 소리였다

간식을 준비하기위해 들른 경찰서 내 매점에서 유치인숫자를 확인하니 무려 23명이나 되었다. 아니! 오늘따라 웬 유치인이 이리도 많지? 경찰관의 안내를 받아 육중한 철창문을 열고 들어가니 쇠창살로 가로막혀진 몇 개의 조그만 방마다 몇 명씩 오므리고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유치인들!!

오늘따라 유치인도 많지만 구치소로 넘기기 위해 수갑을 들고서있는 형사들도 대기하는 등 매우 산란하고 복잡한 분위기였다. 조용한 음악을 틀고 그들에게 말을 건네려고 하는 순간 한 유치인이 외치는 고함 소리가 우리의 귓전을 때리고 지나갔다. 종종 유치인들이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인적은 있으나, 자기가 사람을 죽였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험악한 얼굴을 들이대는 모습은 처음이었다.

순간 우리는 당황했으나 바로 “여러분 우리는 다 같은 가족입니다. 여러분의 가족이 사랑하는 여러분을 보기위해서 왔다고 생각하십시오.” 하면서 삶과 사랑에 관해 부드러우면서도 힘찬 목소리로 유치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나갔다.

우리들은 가지고간 음료와 과자 등 간식을 쇠창살 너머로 나누어주면서 일일이 유치인들과 손을 잡고 그들과 마음을 함께 하기위해 노력 했다. 조금 전에 소리를 지르던 살인범이라고 외치던 그 유치인도 다소 마음을 가라앉힌 듯 조용해지면서 우리에게 말을 하는 등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얼마 전 한 유치인으로부터 우리 선교사에게 한 장의 감동의 편지가 날라 들어왔다. 이 서신은 작년 겨울 서울 시내 한 경찰서 유치장에서 우리 선교사를 만난이후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한 형제가 쓴 눈물과 감동으로 얼룩진 사랑의 편지다.

<편지 내용>

자신을 망각하고 어둠 속을 헤매다 나도 모르게 죄를 짓고 철창 속에 갇혀있던 순간! 일시에 태양이 비쳐 어두움을 밝히듯이 청아하고 순결하신 모습으로 저에게 다가오셔서 몸도 마음도 쇠사슬에 묶여있던 이 사람에게 희망을 심어주신 말씀 한 마디가 꽁꽁 얼어붙었던 저의 가슴을 녹여 주셨습니다.

선생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제라도 남은 인생 하느님께서 가르치신 진리를 꼭 배워서 선생님의 지도하심을 따르겠습니다. 선생님! 저처럼 어둠 속에서 헤매는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진리를 전도하시고 태양빛 밝게 비치는 광명의 천지로 인도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세상에서 아무도 나를 잡아준 사람 없이 홀홀 단신 세상을 살다보니 너무나 외롭고 때로는 서러웠습니다. 도봉산 계곡을 찾아 통곡도 하였으나 나 자신을 잡아준 사람은 전혀 없었답니다.

이제는 누구를 원망하고 미워하지 않으면서 지은 죄의 대가를 청산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남아있는 건강과 힘이라도 불우한 형제에게 다 바치고 살다가 하느님께서 부르시면 떠나가려 합니다.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철창에까지 찾아다니시면서 참된 하느님 말씀을 전하시는 선생님의 말씀을 너무 뜨겁게 받아드렸답니다. 이제 교도소의 형기를 마치고 나면 선생님의 말씀 따라 남은 여생 참되게 살다가 하느님의 부르심에 따르겠습니다.

그동안 하느님께로 달려가려해도 갈 길을 몰라 못 갔었답니다. 이제라도 선생님의 진정한 사랑의 전도를 받고 하느님의 종이 되어 세상 속에 빛과 소금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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